요즘 부업, 창업 등 월급 외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큰 리스크를 감당하기 싫은 분들은 소자본창업을 찾곤 하는데요. 오늘은 이 소자본창업의 종류와 창업 비용 등을 정리했습니다. 여러 군데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소자본창업
소자본창업은 과거에는 1~2억 대 창업을 일컫곤 했습니다. 하지만 봉구비어와 같은 소규모 업장이 등장하며 소자본창업의 비용도 줄어들기 시작하며 천만 원대 창업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비싼 창업 비용에 한 자릿수 평대에서 시작하는 창업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자본창업은 전체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진입 장벽 또한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최근 5년 동안에는 무인 창업과 뽑기와 같은 오락 창업이 많아졌습니다. 공실률이 많아져 임대료를 멘징 하기 위한 건물주가 아닌 이상 앞서 말씀드린 창업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무인은 점주가 없는 만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며, 하루종일 CCTV를 보게 되는 강박에 스트레스받는 점주님들도 많았으니까요.
이제 이 주제를 가지고 소자본창업 중 효과가 좋은 종류와 추천 드리겠습니다.
소자본창업 종류
소자본창업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창업 비용 | 종류 | 대표 브랜드 |
| X백만 원 대 | 온라인 쇼핑몰 | 스마트스토어 |
| X천만 원 대 | 무인 가게, 개인 사업(공방 등) | 픽미픽미 |
1. 백만 원 대 창업
백만 원 대로 창업이 가능할까?라고 의구심이 먼저 들지만 일단 가능합니다. 대신에 리스크가 적은 만큼 진입 장벽 또한 낮아진다는 것만 알고 계신다면요. 흔히 우리가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되겠습니다. 그중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이 스마트스토어인데요.
장점
장점은 비용이 적게 들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협의할 대상도 필요 없을뿐더러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신고 후 아이템을 업로드하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단점
우리가 봐왔던 모든 과정들을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행사를 낄 순 있겠지만, 그럼 이미 소자본창업이 아니게 되니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진행하시다 보면 할 게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각보다 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천만 원대 창업
천만 원대라고 하면 1억 이하가 되는 것이니 생각보다 할 게 많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혹시 편의점 창업을 생각하셨나요? 창업 비용은 시설비와 임대료를 모두 포함하는 금액을 말해야 하며, 프랜차이즈와 같이 본사와 %(퍼센트) 나누기로 계산되는 비용이 큰 것은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편의점은 위에 따라 쉽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실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임대료 포함해서 저렴하게 들어할 수 있는 창업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 흔히 있습니다. 바로 무인 가게입니다.
무인 가게에서도 추천드리는 것은 무인 카페가 아닌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입니다. 혹시 아이스크림 가게 들어가 보셨나요? 여름에만 장사될 것 같지만 아닙니다. 안에는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군고구마, 핫팩 등 많이 있으며, 저 같은 경우는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집에 쟁여놓고 살고 있으니 수요도 어느 정도 있는 셈입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이스크림=여름이겠지만 생각과 시야를 넓혀서 바라보면 안에서 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요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는 아이들의 문방구 역할을 하고 있어서 사계절 수요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는 아닙니다. 무인 가게의 단점은 범죄에 노출이 쉽습니다. 절도가 쉽게 일어나며 뉴스도 쉽게 타는 곳이 이 무인 가게죠. 주인 없는 가게는 항상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불시에 일어나는 사건인 만큼 관련 리스크가 큰 상태입니다.
위 사항 때문에 휴대폰 CCTV를 항상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깁니다. 별 문제 아닌 것 같지만, 언제 피해가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CCTV를 들여다 보는 습관이 생기는 것은 마음 한 구석 스트레스로 자리 잡습니다.
다음으로, 생각보다 적은 매출입니다. 당연하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아이스크림 판매 단가는 800원부터 시작합니다. 쉽게 드나드는 만큼 많은 사람이 다녀가도 매출 30~40만 원 수준입니다. 물론, 개인 경영 노하우나 입지에 따라 매출은 크게 다릅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 대해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 분 | 장 점 | 단 점 |
|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 | 인력비 절감(자동화 시스템) | 범죄 노출 쉬움 |
| 창업 비용 적음 | 매출이 적음 | |
| 다양한 아이템 판매 가능 | CCTV 강박 생김 |
소자본창업 비용
앞서 말씀드린 종류에서 창업 비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스마트 스토어는 표면상의 금액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품 구매, 인허가 등 포함해서 100만 원 내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인허가라고 해봤자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니까 거의 제품 구매 비용이 전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하실 부분은 홍보 비용인데요. 아마 사업자 등록을 하시게 되면 각종 마케팅 업체에서 연락이 올 겁니다. 처음부터 마케팅 비용에 자본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이 되어 스스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키우면서 창업을 진행하시면 효과가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무인점포입니다. 무인점포는 업체 측 키오스크, 가맹비, 간판, 인테리어 등 지원 사업을 합치면 2,000만 원 내외가 됩니다. 사실 무인 점포는 들어가는 게 초도 비용이 큽니다. 인테리어의 경우 아시다시피 거의 안돼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업장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하고요.
그리고 몇 업체 보면 냉장고 같은 경우는 무상 지원해 주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2,000만 원 + α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정리해 본 바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구 분 | 비 용 |
| 프랜차이즈 무인 점포 | 2,000 만 원 |
| 점포 임대료 | 2,400 만 원 (100만 원 *24개월 계산) |
| 보증 및 권리금 | 2,000 만 원 |
| 여유 자금 | 1,000 만 원 |
| 계 | 7,400 만 원 |
좀 러프하게 잡은 감이 있습니다만 점포 임대료를 월 100만 원 잡고 여유 있게 2년을 계산했습니다. 인테리어와 같은 공사 관련은 프랜차이즈 무인점포 비용에 넣어 두었고요. 보통 보증이나 권리금은 너무 크게 들어가는 곳은 좋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계산했을 때는 이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위 계산은 제 기준입니다만 저 정도 있으면 힘들지 않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리하게 준비하면 2천만 원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들 하시지만, 무리하게 해서 올인했다 잘 못되면 일어서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벌이가 좀 적더라도 유지가능하려면 저 정도는 최소한으로 준비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소자본창업 비용 및 종류에 대해 모두 정리해 봤습니다.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결국 창업에 들어가는 투자금은 본인이 발품을 얼마나 팔아서(정보를 검색&정리하여) 준비하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입니다. 그러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후회하지 않을 계획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