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싸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핸드폰 구입은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기존에 사던 방식이랑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휴대폰을 2~3년 주기로 한 번씩 바꾸는데요, 요즘은 휴대폰도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흔히 말하는 호갱 되기 쉽습니다.
목차
구매 전 필독사항
개요
대리점에 앉아서 얘기를 듣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구매 전 꼭 알고 가셔야 할 단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급제,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할인 받는 것은 [공시지원금][선택약정] 이 두 가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자급제는 원금 다 주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공시지원금: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받게 되면 약정 계약을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선택약정: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로부터 12~24개월 약정신청 시 받을 수 있습니다.
- 위 두 가지 지원금은 하나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가 요금제 사용 시 25%를 할인받으면 공시지원금보다 크다고 생각되시면 선택약정을 하시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반대로 하는 거고요.
할부가 완납
할부는 기기값을 12/24/36개월로 나누어 내지만 이자가 부담됩니다. 완납은 기기값을 온전히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상환원금/단말대금/할부원금
꼭 알아야 하는 단어입니다. 《휴대폰의 실제 가격》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위의 할부처럼 36개월로 기기값을 나눠 놓고 '자~ 한 달 5만 원이면 이 휴대폰 사용하는 게 가능하세요~'라고는 하지만 실제 들어가는 돈은 온전한 기기값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얘기를 다 듣고 '할부원금이 얼마죠'라고만 얘기해도 정리를 해줄 겁니다. 여기서도 이상한 얘기를 해버리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출입구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싸게 사는 법
호갱 당하지 않는 직영 대리점
직영 대리점이 있습니다. 아마 간판에 '직영 대리점'이라고 써놓고 운영을 할 거예요. 본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흔히 등 처먹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에 다른 가게보다 비쌉니다. 그래도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고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굳이 추천드리자면 영업맨에게 약한 사람은 가면 좋을 것 같네요. 객관적으로 설명도 잘해주고 현혹하는 말도 하지 않으니까요.
성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어제 있던 성지는 오늘 없어지고 오늘의 성지는 내일 없어질 테니까요. 그래서 발품을 많이 팔아야 찾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확실히 저렴합니다. 발품 판 만큼 가져가는 곳이라 후회 없는 선택 가능하세요. 잘 알지 못해서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영업맨들의 말에 약한 분들은 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가게 한 번 들르면 바로 사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직영 대리점 가시는 게 훨씬 좋으십니다.
자급제
4년간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휴대폰은 정가로 사버리는데, 대신에 정해진 모델을 사야 합니다. 혹은 중고로 휴대폰을 사고 알뜰요금제를 사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보통 7gb + 1mps(무제한) 으로 8,000원~12,000원이면 이용 가능합니다. 이외 요금은 부과되지 않고 더 저렴한 요금제가 나온다면 해약 후 바로 이동이 가능하니 훨씬 좋습니다. 자급제의 장단점에 대해 다룬 것은 위 파란 버튼에 남겨 뒀으니 확인 바랍니다.
마치며
결과적으로 자급제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초기 비용은 많이 들어가지만 매달 나오는 요금을 확인할 때면 정말 기분 좋거든요. 저는 현재 1만 5천 원 정도씩 매달 나옵니다. 근데 이 마저도 신용카드 혜택으로 0원이 돼버리니 그냥 휴대폰 공짜로 쓰고 다닙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정성스럽게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