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말고, 힐링되는 무료 디펜스 게임 토이 샤이어

밀려오는 웨이브를 막는 것 재밌죠. 어릴 때 방에 앉아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도 좋은 기억입니다. 이 둘을 합치면 바로 오늘 소개드릴 토이샤이어가 됩니다. 직접 플레이한 인게임 화면을 시작으로 소개드릴게요!

 

게임 정보

일단 블루스파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입니다. 블루스파이 스튜디오는 BANDROLL, SOULFLOW 등 스팀에서 인기작을 만들어낸 개발사입니다. 개발된 게임을 보면 그래픽 자체가 꽤 감성적이게 나옵니다. 소개드릴 토이 샤이어도 마찬가진데요. 우리나라랑 감성적인 차이점은 있지만, 어린이 놀이가 매한가지 아니겠어요.

 

게임은 디펜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제목도 그런 것처럼 토이스토리가 생각나는 게임이죠. 장난감 친구들을 장난감이 막는 구조입니다. 게임 자체가 토이스토리스러워서 힐링됩니다. 지금은 정식 발매는 2분기에 예정돼 있으며, 현재는 체험해 보기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구분	내용
개발	Bluespy Studios
유통	Catoptric Games
장르	전략, 액션, 디펜스
출시	'24. 3. 14.
가격	무료

 

인게임

게임 소개를 하려면 맛 볼 수 있는 사진이 필요하겠죠? 게임 제작자의 허가를 받고 스크린샷 올리게 됐습니다. 글도 지루한데 게임을 들여다볼까요?

토이 샤이어의 제1장 케빈의 방 인트로 (게임 로딩화면) 출처: 토이샤이어 게임

 

게임 첫 번째 방은 아이 방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주인공은 바로 나, 아이죠. 어린애가 돼 보는 겁니다. 그래서 제목에 힐링 디펜스 게임이라 붙인 겁니다.

인트로 화면에 케빈이 중얼중얼 거리며 장남감 놀이를 시작하는 화면  출처: 토이샤이어 게임

 

꽤나 현실적이고 감성적이지 않나요. 처음 이 부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Kevin이라는 아이가 영어로 쫑알쫑알 대는데 얼마나 귀엽던지(마치 저처럼요). 이렇게 방을 한 번 훑어 주며 시작합니다.

게임 중 타워 배치도 그냥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아이의 모션이 들어간다  출처: 토이샤이어 게임

 

보통 양산형 게임을 보면 타워 배치 누르면 바로 뚝딱 타워가 생겨버리죠? 이 게임은 아이가 직접 "좋아!" 하면서 타워를 배치하는 모션이 들어갑니다. 1인칭 시점으로 실제로 내가 놀고 있다는 느낌도 주죠.

 

디펜스에 참전할 병사를 놓을 때도 그냥 놓지 않는다  출처: 토이샤이어 게임

 

타워 말고도 위 사진처럼 병사도 놓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병사가 소총수, 수류탄, 바주카 등 다양한 병사가 많아요. 병사를 그냥 생성하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자리에 놓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인게임 병사 타워가 적 장난감들과 깨작깨작 싸우는 장면 출처: 토이샤이어 게임

 

이렇게 배치가 되면 위 사진처럼 쪼르르 나오는 장난감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깨작깨작 싸우는 게 귀엽죠?

 

게임 플레이 후기

최근 칠코너와 같은 감성적인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몇 시간씩 시간 할애하면서 할 게임은 아니지만요. 심신이 복잡할 때, 전략 게임하기도 귀찮다면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마치 내가 어린이가 돼서 방구석에서 노는 느낌이 나니까요.

 

특히, 토이스토리 같은 디자인에 마음이 다 뺏겨버렸지 뭐예요. 전형적인 장난감 병사인 초록 군인들이 인상 깊었고요. 정식 발매가 올해 2분기라고 돼있습니다. 그때는 유료가 될 수 있지만, 현재 무료로 즐기는 입장에서 이 정도면 고퀄리티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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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료 힐링 디펜스 게임 토이 샤이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게임 다운로드는 여기서 가능하니, 꼭 플레이해 보세요. (몇 없는 갓 겜입니다 :D)